연구보고서

기업경쟁력·경영전략
세계에 K-농업을 재배한다 : 스마트 농업시대, 수출산업화 방안
  • 대륙전세계
  • 국가전체
  • 업종농림수산물
  • 품목농산물
  • 저자 심혜정
농업, agriculture, agtech, 에크테크, 수출, 스마트농업, 디지털농업

2021.12.15 3,103

목차
Ⅰ. 연구배경
Ⅱ. 세계 농업시장의 트렌드 및 전망
Ⅲ. 우리나라 농업기술 혁신 사례
Ⅳ. 수출산업으로서 K-농업 전략
Ⅴ. 결론 및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농업 혁신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농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정밀농업 시장은 2019년 55.6억 달러에서 2026년 128.4억 달러로 빠른 성장세가 전망되며, 이에 글로벌 농업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주요 농업 선진국과 비교하여 여전히 미약한 편이다. 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2019년 45.8%로 2000년 55.6%에서 매해 감소하고 있으며, 농산물 무역 적자액은 2020년 131.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식량안보, 환경보존,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서 농업의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어, 우리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혁신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무역성장 동력을 찾는 우리나라는 이제 농업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우리 기업과 농가들은 농업 활동 전 과정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혁신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수직형 식물공장 플랜트 분야는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에 성공했고, 농약?비료 등 농투입재 분야는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생산기술 중심에서 유통, 가공/포장 등 다양한 농업 후방산업에서 혁신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전북 김제, 경북 상주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여 국내 농업 혁신 및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농업이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을 단순 농식품에서 전후방산업을 모두 포함한 농자재, 플랜트, 기술, 서비스, 브랜드 수출까지 확대해 나가야 하며, ICT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농업 분야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우리농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종자, 비료, 농약 분야는 미국, 중국, 독일 기업이 세계시장 매출의 70%를 점유하는 과점시장이므로 차별화된 품종 개발, 친환경 기술 등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다. 또한, 농업 수출은 작물에서 관련기술, 컨설팅까지 연계하는 패키지 수출을 고려해야 한다. 품종, 농자재, 농기계, 재배시스템을 연계하고, 현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실증을 거쳐 수출할 필요가 있다. 세계 각국의 스마트 농업 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 밸류체인 단계별 IT 시스템과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업 데이터 관리 및 솔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디지털 농업은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 막 진입한 상황이므로, 우리 기업들도 5G, IoT를 포함한 디지털기술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최근 더욱 활발해진 한류 파워를 활용하여 국가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ODA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 농업기술 전수를 통한 수출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민간에서 발굴하고 개발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업기술이 원활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네덜란드는 학계에서 연구?개발한 농업기술과 작물 품종이 민간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협력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은 민간 기업이 수출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협의체 설치 등으로 측면 지원하고 있다. 


농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디지털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산업이자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한다. 농업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가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상품이 아닌 살아있는 재배 작물에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개발에 충분히 많은 시간과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진 국가들의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정책, 환경보전 프로그램, 사회적 농업 등 앞선 정책 등을 학습해 전반적인 농업 경쟁력 및 효율성을 향상 시켜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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